10월 2일.
가족끼리 구례를 다녀왔다.
날씨도 선선하니 너무 좋았다.
구례에 방문한다면
화엄사도 같이 다녀오면 좋다.
주차장에서 내리고, 지하도를 통해 들어간다.
지하도를 지나니 푸른 풀숲이 보였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중간중간 귀여운 조형물이 많다.
사진 찍기 좋다.
부모님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자.
두개의 길에 대나무가 양쪽으로
길게 죽 늘어선 숲길이다.
빼곡하게 들어선
대나무들이 정갈하니 운치있고
오른쪽으로는 섬진강물이 흘렀다.
동생과 나는 최유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노래가 다 비슷하다는
평도 받지만 아무렴 어떤가
5시 조금 지나니까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 게 보였다.
곳곳에 터널이 많이 있었다.
코스가 길지는 않은 편이라서,
1. 근처 식당 식사
2. 섬진강 대나무숲길
3. 근처 카페
이런 식으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았다.
가만보면 한국의 산들도
굉장히 운치있고 예쁘다.
가까이서 보면 웅장함에 놀라곤 한다.
지하 입구쪽으로 다시 돌아오면
주유소 올라가는 길 족
「라플라스」라는 카페가 있다.
액자같은 예쁜 자연 감상하기 좋았다.
가격도 6-7천원대로
좋은 풍경을 두고보면
합리적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내부도 널찍하니 좋았다.
사람구경에 지쳤을 때는
이렇게 널찍하고 자연경관 있는 곳에서
편하게 담소 나누는 것도 좋다.